비매너 주차 차량에 내려진 ‘극약 처방(?)’

kimgaong@donga.com2018-02-05 16: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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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캡처
주차장 통로에 세워진 차량 위로 주차금지판을 여러 개 올려놓은 사진이 눈길을 모았습니다.

2월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이용자는 “아파트 밴드(커뮤니티 앱)에 어느 분이 찍어 올리신 걸 캡처해 올린다”면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차량은 지정된 주차공간이 아닌 주차장 통로에 세워진 모습입니다. 이에 한 주민은 차량 위에 4개의 주차금지판을 올려놓고 그 주위에도 4개의 주차금지판을 가져다 놨습니다. 이 모습을 본 차 주인은 얼마나 낯뜨거웠을까요? 

누리꾼들은 폭소했습니다. “못된 자동차에는 주차금지 콘이 자란다”, “뿜었다”, “저 자리에 주차하는 차들 많다. 속이 후련하다”, “대게인 줄”, “적당한 벌이다. 두 번 다신 불법 주차 안 할 듯”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반대로 과한 조치라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너무 과한 거 아닌가? 차에 흠집 나면 어쩌시려고”, “통행에 그리 불편을 줄 것 같지 않은데 과한 듯”, “잘못 주차된 것은 맞지만 그래도 좀 심했다. 경비실에서 해결하게 하시지” 등의 댓글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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