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배우’ 천호진이 촬영 중 밥 안 먹는 이유

kimgaong@donga.com2018-02-02 15: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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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황금빛내인생' 캡처
‘황금빛 내 인생’에서 열연 중인 배우 천호진에 대한 미담이 전해졌습니다. 

2월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배우 이태성은 2017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천호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세트에서 촬영하면 점심시간이 있다. 그런데 다들 점심 먹으러 갈 때 (천호진 선생님은) 계속 안 가시더라. 그래서 왜 식사 안 하시냐고 여쭤보니까 ‘배부르면 집중이 깨질까 봐’ 그렇다고 하셨다”고 말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 팀은 연기대상 이후로도 촬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우 정소영에 따르면 천호진은 연기대상 후 “아직은 촬영이 남아 있으니 들뜨지 말고 진중하게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들뜬 연기자들의 마음을 다잡아 줬다고 하네요. 

'2017 KBS 연기대상' 캡처
천호진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정한 연기자”, “괜히 대상이 아님”, “이분 수상소감이 아직도 기억난다. 저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해왔던 연기들 하나하나 주옥같은데 유난히 상 복이 없었던 분. 이런 분들이 더 대우받는 연예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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