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말을 따라 하는 범고래가 등장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2월 1일 프랑스 남부 앙티브 마린랜드 동물원에 사는 ‘위키’(Wikie)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16년된 암컷 범고래인 위키는 헬로(Hello), 바이바이(Bye bye), 원·투·쓰리(One·Two·three)등 몇 가지 영단어를 흉내 낼 수 있다. 사육사 이름인 에이미(Amy)도 따라한다.
위키의 이 같은 능력은 반복 학습을 통해 이루어졌다. 사육사는 여러가지 소리를 반복해서 들려주는 방식으로 훈련했다. 소리에는 사람의 언어 말고도 늑대 울음소리나 사물을 움직이는 소리도 포함했다. 사육사들은 위키가 성공할 때마다 물고기를 주고 쓰다듬어줬다.
이 과정은 수 십번에 걸쳐 반복 됐고, 그 결과 몇 개의 소리를 따라하게 하는데 성공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콤플루텐세대학교(UCM) 호세 에이브럼슨 박사는 “소리를 흉내 내는 것은 발달된 인지능력을 필요로 한다”며 “범고래는 지능이 가장 뛰어난 동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람은 소리를 낼 때 후두를 사용하는 반면 고래류는 비강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키가 사람의 말을 모방하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연구자들은 설명했다. 또 이번 발견은 각각 다른 무리의 범고래들이 어떻게 개별적 방언을 갖고 소통하는지 밝혀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실렸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2월 1일 프랑스 남부 앙티브 마린랜드 동물원에 사는 ‘위키’(Wikie)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16년된 암컷 범고래인 위키는 헬로(Hello), 바이바이(Bye bye), 원·투·쓰리(One·Two·three)등 몇 가지 영단어를 흉내 낼 수 있다. 사육사 이름인 에이미(Amy)도 따라한다.
위키의 이 같은 능력은 반복 학습을 통해 이루어졌다. 사육사는 여러가지 소리를 반복해서 들려주는 방식으로 훈련했다. 소리에는 사람의 언어 말고도 늑대 울음소리나 사물을 움직이는 소리도 포함했다. 사육사들은 위키가 성공할 때마다 물고기를 주고 쓰다듬어줬다.
이 과정은 수 십번에 걸쳐 반복 됐고, 그 결과 몇 개의 소리를 따라하게 하는데 성공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콤플루텐세대학교(UCM) 호세 에이브럼슨 박사는 “소리를 흉내 내는 것은 발달된 인지능력을 필요로 한다”며 “범고래는 지능이 가장 뛰어난 동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람은 소리를 낼 때 후두를 사용하는 반면 고래류는 비강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키가 사람의 말을 모방하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연구자들은 설명했다. 또 이번 발견은 각각 다른 무리의 범고래들이 어떻게 개별적 방언을 갖고 소통하는지 밝혀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