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아기 두뇌 발달에 큰 영향”

dkbnews@donga.com2018-02-01 18: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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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달걀이 아기의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쿨 연구팀은 에콰도르에서 생후 6~9개월 된 아기 16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아기 80명에게는 6개월 동안 매일 달걀 한 개씩 먹게 했다. 나머지 아기들은 달걀을 아예 먹지 않았다. 이후 혈액 검사를 통해 비타민과 미네랄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달걀을 먹은 아기들은 콜린과 DHA 수치가 높았다. 비타민 B 복합체 콜린과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DHA는 뇌 발달과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연구팀 관계자는 "달걀은 우유나 씨앗처럼 신체 기관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며 "달걀에는 필수 지방산과 단백질, 콜린, 비타민 A 등 주요 영양소가 들어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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