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딸아이를 위한 아빠의 콘서트…”귀여움 폭발”

celsetta@donga.com2018-02-01 15: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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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옆에서 즉석 콘서트를 연 아빠와 그에 호응하는 아기 영상이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채널을 운영 중인 댄 폭스(Dan Fowlks)씨는 1월 26일 사랑스러운 영상 한 편을 공개했습니다.

댄 씨는 귀여운 딸아이 앞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바비 대린(Bobby Darin)의 ‘드림 러버(Dream Lover)’를 열창했습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아기의 반응이었습니다. 침대에 앉아 있던 아기는 아빠의 노랫소리에 신이 난다는 듯 가장자리로 기어가 손뼉 치며 엉덩이를 들썩거리더니 이윽고 콘서트장에서 열광하는 관객들처럼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환호했습니다.



태어난 지 열 달밖에 안 됐는데 콘서트장 좀 다녀 본 듯 능숙한 자세를 뽐내는 딸을 보며 댄 씨도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댄 씨는 딸의 귀여운 모습을 지켜보며 연주하는 와중에도 혹시 흥을 주체하지 못 한 아기가 굴러 떨어질까 봐 일부러 침대에 바짝 붙어 아기를 보호했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부녀 영상에 해외 네티즌들은 “이 보석 같은 영상이 내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 줬네요”, “이 가족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아기가 정말 귀여워요”, “몇 번이나 다시 봤는 지 모르겠다”라며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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