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반응 갈리는 ‘바다 보이는 영화관’

kimgaong@donga.com2018-01-26 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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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megabox_samcheonpo
바다 조망을 자랑하는 영화관이 이색 데이트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메가박스 삼천포점은 지난 1월 25일 인스타그램에 상영관 내부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상영관 한 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고 창 너머로 푸른 바다가 펼쳐집니다. 일몰 시간대에 가면 아름다운 석양도 볼 수 있습니다. 

의자 또한 일반 영화관보다 더 푹신한 소파 형태로 되어 있네요. 영화가 시작되면 빛 차단을 위해 커튼이 내려온다고 합니다. 

해당 영화관은 상영관당 좌석이 30석뿐입니다. 가격은 1만 원~1만 5000원 사이입니다. 

영화관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갈렸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당장 가야 된다”, “가보고 싶은데 같이 보러 갈 사람이 없다”, “너무 로맨틱하다”, “한 번쯤 가보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영화 볼 때는 커튼 다 닫혀있어서 영화 끝나고 커튼 열리면 그때 잠깐 보는 정도”, “영화 보는데 무슨 바닷가를 보고 있나”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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