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제대로 놀아주려고 식스팩 만든 아빠

dkbnews@donga.com2018-01-25 11: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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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예레미야 피터슨 SNS 
배불뚝이 아저씨가 5개월만에 '식스팩'을 만들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페인어매체 엘신코는 1월 23일(현지시간) "배가 상당히 나온 한 남성이 5개월만에 몰라보게 변신한 몸매를 선보여 화제"라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예레미야 피터슨(39) 씨. 그는 세 아이의 아빠로 워낙 술을 좋아해 배가 엄청 나온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몸무게가 무려 130kg에 육박했다.

특히 패스트푸드를 좋아하고 매일 맥주를 마실 정도로 고도 비만 상태였다고. 

출처=예레미야 피터슨 SNS 
그런 그가 달라지게 된 계기는 바로 아이들 때문. 9세, 7세, 6세인 세 자녀와 함께 놀다 무거운 몸 때문에 금방 지쳐버리는 자신을 보며 생각을 고쳐먹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그는 하루에 2시간씩 하이킹, 1시간씩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을 했다. 또한 좋아했던 패스트푸드를 끊고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을 병행했다.

아이들과 아내가 응원이 더해지면서 피터슨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나갔다. 그러자 5개월만에 배부른 아저씨의 모습에서 식스팩을 가진 멋진 아빠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그는 32kg을 감량하면서 90kg대의 몸무게를 유지했고 늘씬하고 탄탄해진 몸매 때문에 어려보이는 효과도 얻게 됐다. 피터슨은 "다른 것보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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