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버지가 헬기를 빌려 교통사고로 다친 아들을 찾아냈다.
호주뉴스닷컴은 1월 20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친구들과 나간 뒤 하루가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은 아들을 찾기 위해 헬기를 빌려 아들을 찾았다"고 전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레이크 맥쿼리에 사는 토니 레스브리지(51) 씨는 아들이 친구들과 나간 뒤 24시간이 지나서도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다.
그러나 경찰이 실종 신고를 안이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화가 났다고 한다. 경찰은 그저 "집에 가서 기다리세요"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는 것.
토니는 마냥 기다릴 수 없어 아들이 몰던 차가 사고가 난 게 아닌지 걱정이 들었다. 이에 헬기를 빌려 수색 20분 만에 집에서 20km 떨어진 고속도로 주변 관목지대에서 아들의 차량을 발견했다.
사고가 난 지점은 도로에서 보이지 않아 헬기가 아니면 찾기 힘든 곳이었다고 한다.
아버지의 예상대로 사고를 당한 아들은 헬기를 타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들은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아들을 잘 알고 있는 아버지의 걱정이 아들을 찾아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경찰의 안이한 대응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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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스닷컴은 1월 20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친구들과 나간 뒤 하루가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은 아들을 찾기 위해 헬기를 빌려 아들을 찾았다"고 전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레이크 맥쿼리에 사는 토니 레스브리지(51) 씨는 아들이 친구들과 나간 뒤 24시간이 지나서도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다.
그러나 경찰이 실종 신고를 안이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화가 났다고 한다. 경찰은 그저 "집에 가서 기다리세요"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는 것.
토니는 마냥 기다릴 수 없어 아들이 몰던 차가 사고가 난 게 아닌지 걱정이 들었다. 이에 헬기를 빌려 수색 20분 만에 집에서 20km 떨어진 고속도로 주변 관목지대에서 아들의 차량을 발견했다.
사고가 난 지점은 도로에서 보이지 않아 헬기가 아니면 찾기 힘든 곳이었다고 한다.
아버지의 예상대로 사고를 당한 아들은 헬기를 타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들은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아들을 잘 알고 있는 아버지의 걱정이 아들을 찾아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경찰의 안이한 대응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