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에 샴푸 8통을 풀어 피해를 준 일본 청소년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은 ‘거품 테러’를 한 청소년들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8월, 19살 소년 2명은 와카야마현 신구시에 있는 한 온천에 갔습니다. 장난기가 발동한 이들은 모터가 계속 돌아가는 ‘월풀 욕조’에 샴푸 8통을 부었습니다. 거품은 탕에서 넘쳐 샤워하는 공간까지 흘렀습니다. 여탕에까지 번졌다고 하네요.
직원이 남탕에 들어갔을 땐 샴푸 3통과 보디샴푸 5통이 빈 통으로 남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해당 온천은 3일 동안 손님을 받지 못 하고 청소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두 소년은 각각 올해 1월 11일과 15일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해당 온천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청소년들의 부모가 보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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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은 ‘거품 테러’를 한 청소년들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8월, 19살 소년 2명은 와카야마현 신구시에 있는 한 온천에 갔습니다. 장난기가 발동한 이들은 모터가 계속 돌아가는 ‘월풀 욕조’에 샴푸 8통을 부었습니다. 거품은 탕에서 넘쳐 샤워하는 공간까지 흘렀습니다. 여탕에까지 번졌다고 하네요.
직원이 남탕에 들어갔을 땐 샴푸 3통과 보디샴푸 5통이 빈 통으로 남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해당 온천은 3일 동안 손님을 받지 못 하고 청소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두 소년은 각각 올해 1월 11일과 15일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해당 온천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청소년들의 부모가 보상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