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키우려면 이쯤이야” 비욘세 춤 따라 한 아빠

페이스북 @Tina Spadaro Haddad

몸에 딱 붙는 관능적인 검은 레오타드를 입고 딸들과 신나게 비욘세의 춤을 따라하는 아버지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미시간 주에 사는 스티브 해더드(Steve Haddad) 씨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예쁜 두 딸과 팝스타 비욘세의 히트곡 ‘올 더 싱글 레이디(All the Single Ladies)’에 맞춰 크리스마스 가족 공연을 했습니다. 넉넉한 풍채의 아버지지만, 가벼운 몸놀림으로 거실을 무대 삼아 완벽하게 안무를 소화했습니다. 다른 가족들은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습니다.

아내 티나 씨는 비욘세로 분한 남편의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해 페이스북에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3주 만에 3300번 이상 조회되며 온라인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공유도 34만 번 이상 됐습니다.

티나 씨는 피플에 “스티브는 원래 재밌다. 남편과 딸들이 안무가를 찾아가 춤을 배웠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가족 립싱크 댄스 경연대회를 치열했다고 합니다. 다른 가족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믹 재거를 준비했습니다.

열심히 연습한 끝에 스티브 씨와 딸들은 음악에 정확히 맞춰 손발과 엉덩이를 움직였습니다.

티나 씨는 “처음에 남편은 매우 긴장했다. 하지만 우린 그 영상이 재미있고, 달콤하고, 부끄럽지 않다는 걸 계속 그에게 말해주어야 했다”라며 “그는 인정하지 않겠지만, 이젠 남편이 온라인 화제를 약간 즐기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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