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으면 돈을 받지 않는다’, ‘맛없으면 공짜’ 등의 문구가 적힌 식당이 많습니다. 그만큼 음식 맛에 자부심이 있다는 의미겠죠. 이 문구를 보고 ‘정말 돈을 안 받을까?’라는 궁금증을 갖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1월 11일 네이트판에는 ‘음식 맛없다고 계산 안 하겠다는 손님이 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 씨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감자탕 가게에 일을 도와드리러 갔다가 겪은 일화를 전했습니다.
A 씨는 “식당에 단골도 나름 많고 저희 엄마도 손님들한테 맛있게 해드리려고 노력한다”면서 “메뉴판 밑에 ‘음식이 맛없을 경우 돈을 받지 않겠다’고 적어두셨다”고 설명했습니다.
1월 11일 네이트판에는 ‘음식 맛없다고 계산 안 하겠다는 손님이 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 씨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감자탕 가게에 일을 도와드리러 갔다가 겪은 일화를 전했습니다.
A 씨는 “식당에 단골도 나름 많고 저희 엄마도 손님들한테 맛있게 해드리려고 노력한다”면서 “메뉴판 밑에 ‘음식이 맛없을 경우 돈을 받지 않겠다’고 적어두셨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처음으로 ‘음식이 맛이 없었으니 계산 안 해도 되냐’고 물어보는 손님이 있었다고 합니다.
A 씨는 “남자 2명, 여자 2명이 왔는데 젊은 애들이었다. 감자탕 大짜리(3만8000원)에 각종 사리를 추가하고 소주도 4병 마셔놓고 '맛이 없었으니 계산을 안 해도 되냐’고 그러더라”면서 “4명 모두 진짜 맛이 없었다고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A 씨의 어머니는 웃으면서 “그럼 다 드시기 전에 말씀을 하시지 다 드셔놓고 그러냐”면서 “계산은 해주셔야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손님들이 계산을 거부해 경찰을 불렀다고 하네요.
결국 손님 중 한 명이 계좌이체를 해주기로 하고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아직까지 입금도 안 하고 전화도 안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은 “그 문구를 떼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어머니는 음식에 자신 있으시겠지만 가능하면 그 글은 떼시죠. 상상도 못할 진상이 너무 많아서요”, “경찰에 신고하시고 저 문구 떼세요. 볼 때마다 왜 붙여놓는지 모르겠음. 한입 먹고 맛없다고 돈 안 내겠다고 하면 기분 좋게 보내줄 것도 아니잖아요”, “맛없으면 돈 안 받겠다면서요. 맛없었다니 돈 받지 말아야죠. 그나저나 항상 생각만 해봤는데 그걸 실천하는 사람이 있구나”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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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남자 2명, 여자 2명이 왔는데 젊은 애들이었다. 감자탕 大짜리(3만8000원)에 각종 사리를 추가하고 소주도 4병 마셔놓고 '맛이 없었으니 계산을 안 해도 되냐’고 그러더라”면서 “4명 모두 진짜 맛이 없었다고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A 씨의 어머니는 웃으면서 “그럼 다 드시기 전에 말씀을 하시지 다 드셔놓고 그러냐”면서 “계산은 해주셔야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손님들이 계산을 거부해 경찰을 불렀다고 하네요.
결국 손님 중 한 명이 계좌이체를 해주기로 하고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아직까지 입금도 안 하고 전화도 안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은 “그 문구를 떼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어머니는 음식에 자신 있으시겠지만 가능하면 그 글은 떼시죠. 상상도 못할 진상이 너무 많아서요”, “경찰에 신고하시고 저 문구 떼세요. 볼 때마다 왜 붙여놓는지 모르겠음. 한입 먹고 맛없다고 돈 안 내겠다고 하면 기분 좋게 보내줄 것도 아니잖아요”, “맛없으면 돈 안 받겠다면서요. 맛없었다니 돈 받지 말아야죠. 그나저나 항상 생각만 해봤는데 그걸 실천하는 사람이 있구나”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