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던 세계에서 가장 비싼 보드카가 덴마크의 한 건설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영국 B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카페33’바에 임대되어 전시 중이던 130만 달러(약 14억 원)짜리 보드카가 사라진 것은 지난 1월 2일이었다. 바의 주인 브라이언 잉버그(Brian Ingberg)는 라트비아에 있는 원소유주인 자동차 회사 다르츠로부터 이 보드카를 임대해 6개월간 전시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원불상의 강도가 이 바에 침입했다. 그는 손전등으로 보드카 진열장을 확인한 뒤 루소 발티크 보드카(Russo Baltique vodka)를 들고 사라졌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카페33’바에 임대되어 전시 중이던 130만 달러(약 14억 원)짜리 보드카가 사라진 것은 지난 1월 2일이었다. 바의 주인 브라이언 잉버그(Brian Ingberg)는 라트비아에 있는 원소유주인 자동차 회사 다르츠로부터 이 보드카를 임대해 6개월간 전시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원불상의 강도가 이 바에 침입했다. 그는 손전등으로 보드카 진열장을 확인한 뒤 루소 발티크 보드카(Russo Baltique vodka)를 들고 사라졌다.
며칠 지나지 않아 이 보드카는 덴마크의 한 건설 현장에서 깨지지 않은 채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안의 술은 모두 비워져있는 상태였다.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으나 건설 현장의 인부 중 하나로 추정하고 있다.
카페33 바의 주인인 잉버그는 병 자체는 여전히 같은 가격으로 평가받았다며 “보드카의 신이 우리를 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보드카를 다시 채우고 전시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난당했던 루소 발티크 보드카는 러시아의 고급차 제조업체 루소 발티크가 회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었다. 병의 앞면은 가죽과 루소 발티크 자동차에 사용되는 라디에이터 가드 모양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병은 13파운드(약 5.9kg)의 금과 은을 섞어 만들었다. 병뚜껑은 황제를 상징하는 독수리 모양으로 다이아몬드 장식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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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33 바의 주인인 잉버그는 병 자체는 여전히 같은 가격으로 평가받았다며 “보드카의 신이 우리를 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보드카를 다시 채우고 전시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난당했던 루소 발티크 보드카는 러시아의 고급차 제조업체 루소 발티크가 회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었다. 병의 앞면은 가죽과 루소 발티크 자동차에 사용되는 라디에이터 가드 모양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병은 13파운드(약 5.9kg)의 금과 은을 섞어 만들었다. 병뚜껑은 황제를 상징하는 독수리 모양으로 다이아몬드 장식이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