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정유미 거짓 결혼설에 아쉬운 탄식 “정말 잘 어울려”

lastleast@donga.com2018-01-09 14: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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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정유미
배우 공유(39)와 정유미(35)가 1월 9일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강하게 부인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유와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이날 “두 사람에 관련된 내용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 시간 이후로 추가로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두 사람은 2011년 영화 ‘도가니’와 2016년 영화 ‘부산행’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을 뿐 아니라 현재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등 평소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함께 출연했던 영화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해 연기를 선보인 적은 없지만, 각각 ‘케미요정’이라는 별명답게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케미를 발산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멜로 또는 로맨틱코미디 장르에서 보고 싶은 배우 조합으로 꼽혀왔다.

영화 ‘부산행’ 홍보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는 등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현실 커플’ 같다는 말이 자주 나오기도 했다.

남다른 케미를 자랑해왔던 두 사람이기에 이번 결혼설과 관련 소속사의 단호한 입장에 일부 누리꾼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솔직히 잘 어울리는데?(ryou****)”, “둘이 비쥬얼적인 분위기로는 너무 잘 어울리기는 해요~ 둘 다 연기도 잘하시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언제 한번 연인으로 볼 수 있었음 좋겠네요^^(k2k2****)”, “부산행 당시에 둘 잘 어울리는 사진들 많이 돌아다녔는데 ㅎㅎ 사귀든 안 사귀든 저 두 배우 케미 좋음(emle****)”, “둘이 잘 어울리는데ㅠㅠ 아니라니 안타깝네요ㅠㅠㅠ 나중에 작품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gd01****)”, “공유와 정유미 결혼설이 사실이 아니라니!!! 아니 왜? 너무 잘 어울리잖아!(happyeow****)”, “케미 낭비하지 말고 로코 같이 같이해주길(ssoe****)”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유는 지난해 초 종영한 tvN ‘도깨비‘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 없이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정유미는 현재 tvN ‘윤식당 시즌2’에 출연중이며 오는 1월 영화 ‘염력’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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