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근황, ‘디워2’ 테마파크 준비 중

shine2562@donga.com2018-01-05 1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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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겸 개그맨 심형래의 유행어 베스트3가 공개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김광일의 신통방통'은 '심형래 유행어 베스트3'를 공개했다. 베스트 1위는 "띠리리리리~ 영구 없~다", 2위는 "달릴까 말까", 3위는 "잘 모르겠는데요"가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심형래는 '영구 없다' 유행어 탄생 배경에 대해 "영구 아버지가 '영구야!' 부르면 '네'하고 나가야 되는데 더 놀고 싶으니깐 '영구 없다'라고 한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형래는 캐럴 '달릴까 말까' 유행어에 대하여 "식상한 캐럴의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고 영구가 마음이 약해서 달릴 수도 안 달릴 수도 없는 우유부단함이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심형래는 '잘 모르겠는데요' 유행어에 대해 "KBS 유머극장 '하룡서당' 코너에서 선생님의 질문에 어린이들이 서로 대답하고 싶은 심리에 '저요! 저요!'라고 외치지만 의욕만 앞서 '잘 모르겠는데요'라고 말해 임하룡에게 혼나는 콩트의 대사였다"고 말했다.

심형래는 현재 영화 '디워2'와 이를 이용한 테마파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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