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수주, 연하 남친과 로맨틱 키스…“약혼 했어요”

lastleast@donga.com2018-01-04 09: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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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잭 워터랏 인스타그램  
모델 수주(박수주·33)가 사진작가 잭 워터랏과 약혼 소식을 알렸다.

수주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혼 반지를 공개하며 잭 워터랏과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수주는 카메라를 향해 자신의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공개하며 “약혼했어요”라고 말한 뒤 연인 잭 워터랏과 입을 맞추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워터랏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지를 끼고 있는 수주의 손 사진을 게재하며 약혼 사실을 전했다.



수주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해 수주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 출연 당시 워터랏과 공개 열애 중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수주는 “그는 저보다 두 살 어린 연하다. 한국에서 잡지 작업을 같이 했다”며 “처음에 나한테 커피를 한 잔 하자고 하기에 친해지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나한테 관심이 있던 거였다”고 말했다.

워터랏을 엄마에게도 소개해줬다고 밝힌 수주는 결혼 가능성에 대해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하긴 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수주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모델 전문사이트 모델스닷컴이 뽑은 ‘세계 톱 모델 50’, 뉴욕 매거진의 ‘주목되는 모델 10인’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톱모델로 활동 중이다.

수주의 연인 워터랏은 화가인 어머니와 영화 세트 디자이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프랑스 파리 출신으로, 현재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이다.

워터랏은 유명 패션잡지 보그, W 등과 함께 화보를 진행하는 등 패션계에서 젊고 재능있는 사진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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