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 뒷목 잡게 할 슬리퍼 나온다 "진정한 오리발"

kimgaong@donga.com2018-01-03 17: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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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프렌즈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kakaofriends_lab
카카오프렌즈가 신상 슬리퍼 출시를 예고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일 카카오프렌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캐릭터 ‘튜브’의 발 모양으로 만든 슬리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튜브의 콤플렉스 ‘작은 발’을 지켜주는 ‘오리발’이 슬리퍼로 (나온다)”면서 1월 중 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폭소했습니다. “이걸 어떻게 신어”, “뭔가 당황스럽다”, “너무 귀엽다”, “진정한 오리발 내밀기”, “뭔가 실물로 보는 건 당황스러워” 등의 반응이었습니다. 

도전하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복장 규정이 있는 회사가 많고, 없더라도 대부분 단정한 옷차림을 갖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직장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저거 회사에서 신고 다니면 돼?”, “이런 슬리퍼 랩실에서는 못 신겠지?”, “복직하면 내가 한 번 도전해봐?”, “회사 건물 인기쟁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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