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2017년생, 동생은 2018년생인 쌍둥이

kimgaong@donga.com2018-01-02 16: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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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ano Regional Medical Center
20분 간격으로 태어난 쌍둥이가 다른 해에 태어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각각 2017년생, 2018년생으로 태어난 쌍둥이 남매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쌍둥이는 원래 올해 1월 27일이 예정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 마리아의 양수가 예정보다 일찍 터져 지난해 12월 31일 지역 의료 센터로 옮겨졌습니다. 

이날 쌍둥이 남매는 18분 간격으로 태어났습니다. 쌍둥이 오빠는 2017년 12월 31일 오후 11시 58분에, 쌍둥이 동생은 2018년 1월 1일 오전 12시 16분에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다면 나이가 다른 쌍둥이가 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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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신기한 출생 스토리 접한 지역 사회 단체는 3000달러(약 318만 원) 상당의 아기 용품을 선물하며 축하했습니다. 단체 측은 “놀랍다. 온 가족이 축복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라고 데일리메일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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