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한 귀여운 아기, 대머리 셀럽과 비교 샷 화제

phoebe@donga.com2017-12-29 14: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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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emiel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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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때 삭발을 하면 머리숱도 많아지고 머리카락이 힘 있게 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물론 삭발을 하더라도 모근의 수가 변하는 것은 아니므로 전문가들은 근거 없는 말이라고 하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 설을 믿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트위터 사용자 에밀리 무노즈(Emily Muñoz‧21) 씨의 삼촌 역시 그런 사람인데요. 에밀리는 최근 사랑스러운 1살 사촌 동생의 사진을 트위터에 공유했습니다. 아기는 머리카락을 박박 밀었습니다. 어린 딸의 머리카락이 두꺼워지길 바라며 아버지가 밀어준 것이라고 합니다.



트위터 @emielene
전문 사진작가인 삼촌은 딸의 사진을 유명인의 삭발 사진처럼 찍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어 2007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삭발,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일레븐처럼 말이죠.

사진은 18만 개 이상 ‘하트’가 달렸고 6만 건에 육박하게 공유됐습니다. 댓글도 180여 개나 달렸죠.

에밀리는 야후 스타일에 “삼촌은 독창성과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아기 사촌 라일라 앤의 사진이 온라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사실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아기의 머리를 면도하는 것이 무언가 문화이기 때문에 삼촌은 독창적이고 유머러스한 창의력을 발휘했습니다. 삼촌은 상황을 최고로 만들었죠.”

에밀리 가족은 모발이 가는 편이라서 자라면서 전부 삭발을 한 번씩 해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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