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 폭설 내린 미국 도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phoebe@donga.com2017-12-28 16: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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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이후 미국 펜실베이니아 북서부 이리(Erie)시에는 눈이 160㎝ 이상 쏟아졌습니다. 도로에는 눈이 가득 쌓여 통행 할 수도 없습니다.

추운 북극 공기와 여전히 온화한 오대호 공기가 부딪쳐 이 지역에 폭설을 뿜어내는 좁은 구름 덩어리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는데요. 현지 매체인 이리 뉴스 나우와 인터뷰한 기상학자는 “이것은 미친 짓!”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리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운전자에게 시외 및 가까운 고속도로에 머물 것을 요청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쟁기 트럭, 중장비 및 인원을 포함한 대응 노력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 국가 자원을 배치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현지 사진을 보면 시민들은 쌓인 눈에 놀란 것처럼 보입니다. 이리 타임스의 한 기자는 마을에 “좀비 묵시록 같은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눈 언덕에 수건을 깔고 여름휴가를 보내는 척하는 간 큰 남성도 있습니다. 반바지 산타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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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보며 야외 사우나를 즐기는 여성도 있군요.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호수에서 제트 스키 아니, 눈밭 마차 스키를 즐기는 사람도 보입니다. 

이 용감한 허스키는 눈밭에서 수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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