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활동에 푹 빠진 아내를 위해 가구도 옮기고 영상 촬영에 협조해 준 남편이 있습니다. 상황 설명만 들으면 다정다감한 남편일 것 같지만, 막상 촬영중인 그의 표정을 보면 ‘내가 왜 이러고 있지’라는 심정이 바로 느껴집니다.
아내는 착잡해하는 남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바닥에 드러누워 해맑게 웃으며 팔다리를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부부의 이야기를 온라인에 공개한 사람은 아들 테일러 버크홀터(Taylor Buckhalter)였습니다. 테일러 양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엄마와 아빠가 거실에서 소파를 옆으로 다 치우고 무언가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내는 착잡해하는 남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바닥에 드러누워 해맑게 웃으며 팔다리를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부부의 이야기를 온라인에 공개한 사람은 아들 테일러 버크홀터(Taylor Buckhalter)였습니다. 테일러 양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엄마와 아빠가 거실에서 소파를 옆으로 다 치우고 무언가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I’ve learned more about love from watching my dad reluctantly rearrange the living room so my mom can make snow angel boomerangs for her 29 Instagram followers than anything else in life pic.twitter.com/nMHdWtY0dE
— Taylor Burkhalter (@TLBurkhalter) 2017년 12월 24일
“인스타 팔로워 29명에게 보여주겠다고 거실 바닥에서 눈 천사를 만들고 계시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위해 가구를 옮겨준 아빠를 보며 오늘도 사랑이 무엇인지 새삼 배웠습니다."
아빠는 엄마가 거실 카펫 위에서 눈 천사(snow angel·눈밭 위에 드러누운 채 팔다리를 움직여 날개 달린 천사 모양을 남기는 놀이)를 만들고 싶다고 하자 소파 옮기는 걸 도와주고, 말로는 싫다고 하면서도 동영상 촬영까지 도와주고 있던 것입니다. (엄마 인스타그램 팔로워: 29명)
아빠는 엄마가 거실 카펫 위에서 눈 천사(snow angel·눈밭 위에 드러누운 채 팔다리를 움직여 날개 달린 천사 모양을 남기는 놀이)를 만들고 싶다고 하자 소파 옮기는 걸 도와주고, 말로는 싫다고 하면서도 동영상 촬영까지 도와주고 있던 것입니다. (엄마 인스타그램 팔로워: 29명)
어린아이처럼 깔깔대는 아내를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면서도 시키는 대로 착실히 소파에 올라가 영상을 찍어주는 아버지의 모습에 테일러 씨는 부모님이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장면을 찍어 SNS에 공유했습니다.
즐거운 가족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귀여운 부모님이다”, “아빠 표정: ‘이 여자는 미쳤어’. 아빠 속마음: ‘어휴, 그래도 난 이 정신 나간 여자를 사랑해.’”, “정말 화목해 보인다”며 호응했습니다.
참, 테일러 씨의 트위터 게시물이 입소문 나면서 엄마 리비(Libby)씨의 팔로워는 29명에서 1만 4000여 명으로 확 늘었다고 합니다. 리비 씨, 가족 외식 푸짐하게 한 번 하셔야겠네요!
페이스북 구독
즐거운 가족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귀여운 부모님이다”, “아빠 표정: ‘이 여자는 미쳤어’. 아빠 속마음: ‘어휴, 그래도 난 이 정신 나간 여자를 사랑해.’”, “정말 화목해 보인다”며 호응했습니다.
참, 테일러 씨의 트위터 게시물이 입소문 나면서 엄마 리비(Libby)씨의 팔로워는 29명에서 1만 4000여 명으로 확 늘었다고 합니다. 리비 씨, 가족 외식 푸짐하게 한 번 하셔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