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합쳐 100㎏ 감량한 커플 “놀이동산 갈래”, 왜?

phoebe@donga.com2017-12-26 17: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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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ine Network 방송 캡처
호주 시드니에 사는 커플 제니퍼(Jennifer)와 대런(Darren)은 TV쇼 ‘내년 이맘때(This Time Next Year)’에 출연하며 100㎏ 감량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최근 9허니뉴스에 따르면, 제니퍼와 대런의 원래 체중은 각각 109㎏과 138.8㎏이었습니다. TV쇼에서 열심히 운동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두 사람은 최근 방송 출연에서 시청자들이 놀랄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이들은 자신을 위해 또 하나의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급격한 체중 감소로 과도하게 늘어진 피부가 부담되었다는 데요. 두 사람은 2018년 이 피부를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제니퍼는 9허니뉴스에 “피부 제거 수술의 첫 단계로 외과 의사 진료를 예약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늘어진 여분의 피부에 관해서는 평균 7만5000 호주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며 여러 번 수술을 해야 합니다. 대련 역시 과도한 피부를 제거하길 원합니다.



출처=Nine Network
2017년 초 TV쇼에 출연한 커플은 새로 얻은 건강을 즐기는 데 더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자녀들도 두 사람의 긍정적인 생활방식 변화로 함께 건강해졌습니다. 대런은 코리(13), 첼시(10), 바이런(7) 자녀를 두고 있고 제니퍼는 21세 딸 테건이 있습니다.

대런은 아내 제니퍼가 허벅지, 위, 등, 팔, 유방 리프트 및 과도한 피부 제거를 먼저 하도록 비용을 마련 중입니다.

커플이 2018년 달성하고자 하는 또 다른 목표는 4월 15일 첫 결혼기념일을 온 가족이 디즈니랜드에서 보내는 것입니다. 살이 많이 쪘을 때는 놀이기구도 타기 힘들어 놀러 갈 생각조차 못 하던 곳입니다. 그동안 못 해준 것이 미안했던 부부는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선지로 결혼기념일 가족여행 코스를 짠 것입니다. 이제 부부는 디즈니랜드로 가는 비행기도 쉽게 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우리가 먹는 음식에 신중합니다. 음식에 관심이 없어지기 때문이 아니라, 지금 우리 몸이 어떻게 음식에 반응하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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