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경찰관이 숨진 동료의 어린 아이들을 위해 그가 생전 입던 경찰복으로 곰인형을 만들어 선물한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지난 9월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던 배리 이스트먼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배리의 나이는 31세였고, 그에겐 다섯 살 된 쌍둥이 바이올렛과 애셔가 있었다.
배리의 동료였던 레베카 워너는 이를 안타깝게 여겨 바이올렛과 애셔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것은 바로 배리의 제복으로 만든 곰인형.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지난 9월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던 배리 이스트먼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배리의 나이는 31세였고, 그에겐 다섯 살 된 쌍둥이 바이올렛과 애셔가 있었다.
배리의 동료였던 레베카 워너는 이를 안타깝게 여겨 바이올렛과 애셔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것은 바로 배리의 제복으로 만든 곰인형.
레베카는 제복의 단추로 곰인형에 눈을 달았고, 경찰관 패치는 인형의 발에 붙였다. 또한 경찰관이 매는 것과 같은 넥타이를 목에 걸어줬다.
곰인형을 받은 바이올렛은 “아빠를 안을 수 있다”며 기뻐했다.
배리의 아내인 제니퍼 이스트먼도 “내 아이들이 곰 인형을 받고 매우 기뻐했다”며 “아이들이 아버지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그를 정말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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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인형을 받은 바이올렛은 “아빠를 안을 수 있다”며 기뻐했다.
배리의 아내인 제니퍼 이스트먼도 “내 아이들이 곰 인형을 받고 매우 기뻐했다”며 “아이들이 아버지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그를 정말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