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김영근, 살 빼니 딴 사람…“지리산 소년 맞아?”

cloudancer@donga.com2017-12-20 17: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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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슈퍼스타K 2016’ 우승자 출신인 김영근이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월 19일 CJ E&M은 김영근의 데뷔앨범 ‘아랫담길’ 메인 자켓 이미지 및 앨범 이미지 2종과 자필 악보를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Mnet ‘슈퍼스타K 2016’에 참가했을 때와 달라진 김영근의 모습. CJ E&M이 공개한 ‘아랫담길’ 메인 자켓 이미지 및 앨범 이미지를 보면, 김영근은 15kg를 감량해 한층 날렵한 턱선과 성숙해진 스타일을 뽐내고 있었다.

앞서 2016년 김영근은 ‘슈퍼스타K 2016’에 참가했다. 김영근은 자신을 “지리산에서 왔다”고 소개해 ‘지리산 소년’으로 불렸다. 당시 김영근은 짧은 머리에 통통한 모습과 달리 감수성 가득한 음색을 선보였다.



사진=Mnet ‘슈퍼스타K 2016’ 
누리꾼들도 김영근의 변신에 깜짝 놀랐다. pu***은 “내가 아는 그 지리산 소년 맞냐. 진짜 살 많이 뺐네”라며 놀라워했다.

ok**은 “살 빼니까 못 알아보겠다. 잘생겨졌다”했고, wo***은 “머리 기르고 살 빼니까 멋있어졌다”며 감탄했다.

ek***은 “이미지는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좋은 노래 기대하겠다”며 응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근은 20일 서울 한남동 한 카페에서 열린 ‘아랫담길’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포털사이트에 내 이름을 쳐봤더니 연관검색어에 다이어트가 있어서 놀랐다”며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토마토, 바나나, 물을 많이 먹으라고 해서 한 달 동안 그렇게 했더니 그만큼 빠지더라. 이후로는 먹을 걸 먹어도 살이 안 찌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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