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예술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교사에 의한 인권 침해 사항을 폭로하는 책자를 만들었습니다.
‘여기’라는 제목의 책자인데요. 제작에 참여한 정진아 졸업생은 지난 12월 18일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월부터 270건 정도의 인권 침해 사례를 모았다면서 몇 가지를 전했습니다.
정 씨는 “선생님이 상담 중에 성추행 피해 경험이 있다고 말한 학생한테 ‘네 성격이 그래서 그럴 만하다’고 얘기를 하신다거나, 동의 없이 손을 만지시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학생 얼굴에 빗자루를 갖다 대고 질문에 대답하지 못 하면 때리겠다고 겁을 주는 일 등도 있었습니다.
정 씨는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제가 학교폭력 피해자로 신고를 했는데 학교 폭력 담당 선생님이 ‘너는 피해자니까 웃고 다니지 말아라. 네가 가만히 있는 게 학교 일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정 씨는 “제가 남자친구와 모텔을 갔다는 거짓 소문이 학교 선생님들 사이에서 돌았다면서 학교 명예를 훼손한 잘못으로 자퇴를 시킬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않으니 감사히 여기라는 식으로 얘기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여기’라는 제목의 책자인데요. 제작에 참여한 정진아 졸업생은 지난 12월 18일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월부터 270건 정도의 인권 침해 사례를 모았다면서 몇 가지를 전했습니다.
정 씨는 “선생님이 상담 중에 성추행 피해 경험이 있다고 말한 학생한테 ‘네 성격이 그래서 그럴 만하다’고 얘기를 하신다거나, 동의 없이 손을 만지시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학생 얼굴에 빗자루를 갖다 대고 질문에 대답하지 못 하면 때리겠다고 겁을 주는 일 등도 있었습니다.
정 씨는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제가 학교폭력 피해자로 신고를 했는데 학교 폭력 담당 선생님이 ‘너는 피해자니까 웃고 다니지 말아라. 네가 가만히 있는 게 학교 일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정 씨는 “제가 남자친구와 모텔을 갔다는 거짓 소문이 학교 선생님들 사이에서 돌았다면서 학교 명예를 훼손한 잘못으로 자퇴를 시킬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않으니 감사히 여기라는 식으로 얘기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정 씨는 책자를 만들면서 더욱 책임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제보를 무서워하는 분들이 많았다. 이게 정말 피해자가 보호받지 못 하고 피해 사실조차 말할 수 없는 환경이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책자는 완성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배포를 못 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책자를 만들어서 학교에 가져갔을 때 선생님께서 배포를 허락할 수 없다고 하셨다”며 오픈 카톡을 통한 판매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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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책자는 완성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배포를 못 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책자를 만들어서 학교에 가져갔을 때 선생님께서 배포를 허락할 수 없다고 하셨다”며 오픈 카톡을 통한 판매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