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노쇼로 매출 120만 원 날아감… 나쁜 XX”

kimgaong@donga.com2017-12-20 14: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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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현석 셰프 인스타그램
노쇼(No-Show·예약부도)를 꾸준히 비판해온 최현석 셰프가 다시 한 번 노쇼 고객을 향해 일침을 날렸습니다. 

그는 지난 12월 17일 인스타그램에 요리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보람된 하루”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와중에 노쇼 3팀. 나쁜 XX”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는데요. 그는 노쇼 고객 때문에 매출 120만 원이 날아갔다면서 “부끄러운 줄 알라(Shame on you)”고 덧붙였습니다.  

최현석 셰프는 지난 2015년 ‘노쇼 방지 캠페인’을 벌이는 등 노쇼 근절에 힘써왔습니다. 

지난 10월에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노쇼 피해가 매달 2400만 원 정도 난다”고 고통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는 매출 규모가 커서 피해가 비율로 나누면 작을 수도 있는데 작은 레스토랑의 경우 노쇼가 한 번 나면 피해가 어마어마하다”며 “노쇼 때문에 망하는 레스토랑도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레스토랑 측에서 손님에게 ‘매너 좀 지켜주십시오’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고 하네요. 

한편 ‘노쇼’는 예약을 해놓고 취소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식당뿐만 아니라 대리운전, 미용실, 병원 등에서도 큰 골칫거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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