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가 12월 14일 21세기폭스의 핵심 사업을 합리적인 가격인 524억 달러(약 57조1000억 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영화 ‘데드풀’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격한’ 축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데드풀이 디즈니랜드 보안요원에게 끌려나가는 합성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습니다. 그리곤 “마터호른을 실제로 날려 보낼 수는 없습니다”라고 적었죠. 마터호른은 디즈니랜드 테마 파크에서 가장 오래된 롤러코스터 중 하나입니다.
그는 데드풀이 디즈니랜드 보안요원에게 끌려나가는 합성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습니다. 그리곤 “마터호른을 실제로 날려 보낼 수는 없습니다”라고 적었죠. 마터호른은 디즈니랜드 테마 파크에서 가장 오래된 롤러코스터 중 하나입니다.
Apparently you can’t actually blow the Matterhorn. pic.twitter.com/2bEAAcZrUv
— Ryan Reynolds (@VancityReynolds) December 14, 2017
디즈니의 폭스 프로덕션 인수로 디즈니 계열인 마블 코믹스의 주요 프랜차이즈인 엑스맨(데드풀 포함), 판타스틱 4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돌아옵니다.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은 슈퍼히어로 영화 ‘데드풀’ 시리즈는 R등급(17세 미만은 반드시 보호자 동반)입니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화장실 유머가 난무하는 게 ‘데드풀’의 매력이죠.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은 슈퍼히어로 영화 ‘데드풀’ 시리즈는 R등급(17세 미만은 반드시 보호자 동반)입니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화장실 유머가 난무하는 게 ‘데드풀’의 매력이죠.
하지만 디즈니는 전통적으로 PG-13(13세 이상 관람가)를 고수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데드풀의 팬들은 이전과 같은 ‘데드풀’을 볼 수 없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디즈니 밥 이거 CEO는 할리우드 리포터에 데드풀 시리즈가 R등급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데드풀은 마블 브랜드임이 분명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우리는 데드풀 같은 캐릭터를 위해 마블-R 브랜드(Marvel-R brand) 제작 가능성도 열어 놓을 것입니다.”
다행히 디즈니 밥 이거 CEO는 할리우드 리포터에 데드풀 시리즈가 R등급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데드풀은 마블 브랜드임이 분명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우리는 데드풀 같은 캐릭터를 위해 마블-R 브랜드(Marvel-R brand) 제작 가능성도 열어 놓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