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먹여살려”… 자식에 상장받은 아빠 '뭉클'

hs87cho@donga.com2017-12-15 08:00:01
공유하기 닫기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아버지에게 전달한 아이의 상장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애 아빠, 상장 받음'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빠에게 선물하기 위해 아이가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상장이 담겨 있다.

상장에는 ‘상장. *** 금상. 이 어른은 1년 동안 아파도 참고 회사에 가서 우리를 먹여살렸다’라고 적혀 있다. 아버지가 몸이 안 좋음에도 출근한 일을 설명한 것이다.

빼뚤빼뚤한 글씨로 아빠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아이의 마음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아파도 참고라는 글에 마음이 아프다”, “아.. 부모님 감사합니다”, “부모님도 뿌듯할 듯” 등의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아무리 커도 저학년인 것 같은데.. 저렇게 말해주는 자식이 있다면 힘이 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