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0대 남성, 자기 집 방바닥 부수고 아랫집에 목재 던져

celsetta@donga.com2017-12-08 13: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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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TNC みんなのニュース福岡
자기 집 방바닥에 구멍을 내고 아랫집으로 목재를 던진 30대 일본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후쿠오카 시 경찰은 12월 2일 오후 4시 경 조난 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윗집 사람이 우리 집 천장을 부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용의자는 33세 무직 남성인 후지노 아키라(藤野啓)로 확인되었으며, 그는 아랫집 천장이자 자기 집 방바닥에 50cm 폭의 구멍을 낸 뒤 길이 120cm 가량의 길쭉한 목재를 집어 던져 피해자의 TV장식장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용의자와 피해자는 이웃이지만 평소 면식이 없는 사이로 밝혀졌습니다.

아랫집에 해를 끼치려 자기 집 방바닥을 뚫어 버린 남성의 기묘한 행동에 일본 네티즌들은 “층간소음 불화인가”, “이해할 수 없는 짓”이라며 도무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후쿠오카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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