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처럼 성형한 쌍둥이, 수술 후…‘안닮음주의’

phoebe@donga.com2017-12-08 2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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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 두 사람이...출처=MTV
대개 사람들은 ‘나는 왜 장동건이나 마고 로비처럼 아름답지 않을까’ 한숨을 쉬죠. 그러나 자신이 바라던 우상으로 얼굴을 바꾸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형 수술에 약 2만 달러(한화로 약 2200만 원)를 쓴 미국 애리조나 출신 쌍둥이 형제는 브래드 피트처럼 보이고 싶었습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매트 슐렙(Matt Schlepp)와 마이크 슐렙(Mike Schlepp) 쌍둥이 형제는 자신의 우상을 닮고 싶다며 기꺼이 수술대 위에 올랐습니다.

마이크는 코와 뺨, 턱 수술을 매트는 코와 턱을 수술했습니다. 치아 표면에 투명한 도자기를 입하는 치아 성형도 했습니다. 뼈를 깎고 살을 찢는 고통스러운 나날을 몇 달이나 보내고서 두 사람은 제대로 밥을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출처=유튜브
두 사람의 성형 과정은 MTV의 ‘나는 유명인이 되고 싶다’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됐는데요. 두 사람은 쇼에서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매트는 “10번이라도 수술을 할 것”이라며 “성형 수술 후 나는 더 많은 소녀와 데이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잠시 이별했던 여자 친구와 눈물의 재회를 한 마이크는 “지금처럼 행복한 적이 없었다”라며 “나는 몇 가지 개조를 통해 세계 정상에 서 있다고 느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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