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에서 김가연이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특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2월 4일 밤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연예인 특혜 논란 속에서 피해자가 된 엄마의 심정에 공감했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논란은 아이를 가진 엄마들이 활동하는 모 카페에 올라온 장문의 글로 시작이 됐다.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 중환자실에 아이를 입원시켰던 작성자 A씨는 S병원의 치료 과정과 부당한 대우에 대한 고발이었다"라며 "그런데 그 글에 유명 연예인이 언급이 됐다. 바로 배용준-박수진 부부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예부 기자는 "A씨의 아들은 생후 75일 만에 사망했고,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아이 또한 당시 같은 S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치료를 받았다"라고 덧붙였고, 이에 김가연은 "나도 둘째를 34주 차에 낳아 미숙아로 되어 어쩔 수 없이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다. 폐가 성숙하지 않아 자가 호흡이 힘든 상태라 미숙아인 경우 인큐베이터는 필수다"라고 설명했다.
또 연예부 기자는 "신생아는 면역력이 취약해 위생이 철저해 면회는 부모만 가능한데 박수진이 친정어머니와 함께 면회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라고 말했고, 김가연은 "사람의 숫자를 최소한으로 줄여 세균 감염이 되지 않게 하려고 아이의 부모만 출입이 가능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박수진 씨가 사과문을 게시했는데도 불구하고 논란이 커진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고, 대중문화평론가는 "A씨의 아이가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해 감정적으로 동요를 일으킨 거 같다. 박수진의 아이와 같은 시기에 입원했지만 다른 상황이 닥쳐 엄마들의 입장에서는 그 부분에 동요한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가연은 "A씨의 엄마 입장을 이해한다. 아이가 인큐베이터에 있으면 부모가 할 수 있는 건 들여다보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나도 제왕절개 후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휠체어를 타고 아이를 보러 갔다. A씨 또한 아이가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본인의 부모님께 아이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을 거다. 그런데 그마저도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에 분노가 있었던 거지 내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아파서 분노한 것은 아닐 거 같다"라며 공감했다.
사진|‘풍문쇼’
페이스북 구독
지난 12월 4일 밤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연예인 특혜 논란 속에서 피해자가 된 엄마의 심정에 공감했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논란은 아이를 가진 엄마들이 활동하는 모 카페에 올라온 장문의 글로 시작이 됐다.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 중환자실에 아이를 입원시켰던 작성자 A씨는 S병원의 치료 과정과 부당한 대우에 대한 고발이었다"라며 "그런데 그 글에 유명 연예인이 언급이 됐다. 바로 배용준-박수진 부부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예부 기자는 "A씨의 아들은 생후 75일 만에 사망했고,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아이 또한 당시 같은 S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치료를 받았다"라고 덧붙였고, 이에 김가연은 "나도 둘째를 34주 차에 낳아 미숙아로 되어 어쩔 수 없이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다. 폐가 성숙하지 않아 자가 호흡이 힘든 상태라 미숙아인 경우 인큐베이터는 필수다"라고 설명했다.
또 연예부 기자는 "신생아는 면역력이 취약해 위생이 철저해 면회는 부모만 가능한데 박수진이 친정어머니와 함께 면회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라고 말했고, 김가연은 "사람의 숫자를 최소한으로 줄여 세균 감염이 되지 않게 하려고 아이의 부모만 출입이 가능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박수진 씨가 사과문을 게시했는데도 불구하고 논란이 커진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고, 대중문화평론가는 "A씨의 아이가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해 감정적으로 동요를 일으킨 거 같다. 박수진의 아이와 같은 시기에 입원했지만 다른 상황이 닥쳐 엄마들의 입장에서는 그 부분에 동요한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가연은 "A씨의 엄마 입장을 이해한다. 아이가 인큐베이터에 있으면 부모가 할 수 있는 건 들여다보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나도 제왕절개 후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휠체어를 타고 아이를 보러 갔다. A씨 또한 아이가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본인의 부모님께 아이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을 거다. 그런데 그마저도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에 분노가 있었던 거지 내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아파서 분노한 것은 아닐 거 같다"라며 공감했다.
사진|‘풍문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