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 ‘뮬란 캐스팅’ 갑론을박…“닮았네” VS “지나치게 예뻐”

bong087@donga.com2017-12-05 11: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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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역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송승헌의 연인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중화권 스타 유역비(33·중국)가 영화 ‘뮬란’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것을 두고 국내 팬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유역비의 이름이 상위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유역비와 디즈니 측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역비의 ‘뮬란’ 캐릭터 컷을 공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틸컷에서 유역비는 포니테일 스타일로 머리를 높이 올려 묶고 민소매 가죽 옷을 입은 모습이다.

스틸컷을 본 국내 팬들은 유역비 캐스팅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아이디 gkdl****는 유역비 기사 댓글에 “이렇게 보니 닮았는데???”라고 했고, 아이디 jhj9****는 “유역비 무술하는 거 보니까 배역 잘 어울리더라”고 밝혔다.



사진=유역비 인스타그램 캡처
유역비가 ‘뮬란’ 여주인공을 하기엔 지나치게 예쁘다는 의견도 많았다. 아이디 past****는 “유역비는 너무 이쁜데 싱크로율 100%는 아니지. 애초에 뮬란 자체가 그렇게 예쁜 캐릭터가 아닌데”라고 했고, 아이디 yjso****는 “뮬란 눈매는 아님. 눈이 더 찢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 누리꾼들은 “뮬란이 서양에서 생각하는 전형적인 동양인 캐릭터다. 동양인 캐릭터는 매번 광대 크고 찢어진 눈이니까 자꾸 그런 고정관념이 생기는 것(rank****)”, “서양인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동양인 페이스가 아니라 좋음^^ 유역비♥(blue****)”, “싱크로율은 모르겠고 너무 예쁘네요~(100d****)”, “중국시장 노리고 캐스팅 한 거지(jjmo****)” 등의 의견을 남겼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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