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집에서 母가 발견한 ‘긴 머리카락’… 알고 보니!

dkbnews@donga.com2017-11-29 13: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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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신승훈의 ‘웃픈’ 사연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신승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신동엽은 신승훈에게 “집에 여자가 왔다간 흔적 같은 게 있으면 어머님이 그렇게 좋아하신다고”라고 질문을 건넸다.

“어머니는 좋아하신다”라고 동의한 신승훈은 이와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그때 소파가 화이트였는데 긴 머리카락이 (있었다). 엄마가 그걸 딱 들면서 정말 행복한 표정으로 날 보면서 ‘아드을(아들)~’ 이랬다”고 말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신승훈의 어머니가 집에 놓인 머리카락을 여성의 것으로 짐작한 것이다.

하지만 머리카락의 주인은 다름 아닌 가수 김종서였다고 한다. 그는 “근데 그 전날 김종서가 놀러 왔었다. 김종서가 머릿결도 너무 좋다”며 실소했다.

한편 신승훈은 지난 11월 27일 신곡 ‘폴라로이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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