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 덮개 틈에 다리 낀 여성, 얼마나 말랐기에?

toystory@donga.com2017-11-29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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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화면 캡처
한 중국 여성이 길을 걷던 중 자신의 얇은 다리 때문에 도로 하수구 덮개 틈 사이로 다리가 끼는 황당한 상황을 맞았다.

11월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24일 20대로 추정되는 중국 여성이 통화 중 가로로 길게 뚫린 하수구 덮개 구멍에 다리가 끼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이힐을 신고 있던 여성의 오른쪽 다리가 무릎까지 하수구에 빠져 있었다. 하수구 구멍은 사람의 다리가 들어갈 거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좁았다. 그는 당황한 표정으로 그의 다리를 빼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많은 시민이 하수구 덮개에 다리가 갇힌 그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여성의 몸을 뒤로 당기기도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탈출에 성공했다. 인근 가게에서 지렛대를 빌려온 남성들이 하수구 덮개 틈 사이를 벌렸고 그 사이로 그는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행히 여성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와 여성의 신원은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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