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끌지마세요!”… 주인 따라가는 ‘인공지능’ 여행 가방

dkbnews@donga.com2017-11-26 17: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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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여행 가방 '로보틱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트업 기업 '트래블메이트'는 지난 6월부터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케이스 '로보틱스'를 판매하고 있다.

'로보틱스'에는 인공지능과 함께 다양한 센서가 탑재돼 있다. 사용자가 정한 가방의 이름과 함께 '멈춰' 혹은 '날 따라와' 등의 명령을 하면 알아듣기도 한다.

가방을 열 때는 지문인식 기술이 사용된다. 내부에는 위성 위치 파악 시스템(GPS)이 탑재돼 분실 가능성도 비교적 낮다. 최고 속도는 시속 6.75마일(약 10.86km/h)이다.

게다가 한 번 충전으로 약 4시간 동안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크기별로 999달러(약 110만 원)부터 1390달러(약 153만 원)까지 다양하다.

한편 트래블메이트의 인공지능 여행 가방은 국내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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