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조부모의 관대함이 손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팀은 미국과 영국, 중국 등 18개국에서 진행된 56개의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이 연구에는 식단과 체중, 신체 활동성, 흡연 등에 초점을 뒀다.
분석 결과, 조부모가 키운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흡연과 과체중, 운동 부족 등에 노출될 위험이 컸다. 심지어 암 발병율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부모들이 간식과 고지방 식품을 먹이는데 비교적 관대했기 때문이다. 활동성 측면에서 조부모가 돌보는 동안 아이들이 운동을 다소 적게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조부모의 양육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손주들의 나쁜 습관이나 행동에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지적했다.
스테파니 챔버스 교수는 "어린 시절 형성된 건강한 습관은 평생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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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글래스고대 연구팀은 미국과 영국, 중국 등 18개국에서 진행된 56개의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이 연구에는 식단과 체중, 신체 활동성, 흡연 등에 초점을 뒀다.
분석 결과, 조부모가 키운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흡연과 과체중, 운동 부족 등에 노출될 위험이 컸다. 심지어 암 발병율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부모들이 간식과 고지방 식품을 먹이는데 비교적 관대했기 때문이다. 활동성 측면에서 조부모가 돌보는 동안 아이들이 운동을 다소 적게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조부모의 양육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손주들의 나쁜 습관이나 행동에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지적했다.
스테파니 챔버스 교수는 "어린 시절 형성된 건강한 습관은 평생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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