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으로 '인생역전'… '저스틴비버 덕에' 데뷔한 여성

dkbnews@donga.com2017-11-22 15: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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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으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11월 19일(현지시각) "사진 한 장으로 인해 평범한 소녀에서 모델로 변신한 여성이 있다"고 전했다.

주인공은 스페인 모델 신디 킴벌리(18). 신디의 모델 데뷔 사연이 전해지면서 새삼 그녀의 인생역전 사연도 함께 공개됐다.

알고 보니, 그녀는 지난 2015년 12월 세계적인 팝가수 저스틴 비버에 의해 발탁(?)됐다.  

여기에는 상당한 우연이 숨어 있다. 비버가 SNS를 보던 중 신디의 사진을 공유하면서 "대체 이 여성이 누구냐?"고 올린 것이 발단이다.

무려 93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비버 덕에 신디의 사진은 삽시간에 퍼졌다.

당시 신디는 시급 5000원을 받으며 베이비시터로 일하던 중이다. 그러나 비버가 자신을 찾고 있다는 것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후 인생이 바뀌었다.

신디는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비버가 왜 나를 찾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면서 "어찌됐든 유명 스타가 날 찾아주는 바람에 특별한 날이 됐다"고 얼떨떨한 소감을 전했다.

이후 신디는 수많은 모델 에이전시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지난해 모델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다. 게다가 수백 명이던 신디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무려 370만 명을 훌쩍 넘겨 또 한 명의 인기 스타로 등극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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