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보다 핫했던 추억의 유행패션 ‘공감’

yoojin_lee2017-11-22 1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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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롱패딩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과거 패션 유행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 11월 21일 ‘몇 년 전 롱 패딩처럼 너나 할 거 없이 입고 다녔던 거’, ‘한국 유행 패션 변천사’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최근 길거리에서 롱패딩을 입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진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모두 비슷한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90년대를 풍미한 떡볶이 코트(더플코트)를 비롯해 트렌치코트, 모나미 룩, 알약 룩, 노스페이스 패딩이 시선을 끌었다. 

모나미룩.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특히 2011년 노스페이스 패딩은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국민 교복’이라 불렸을 정도다. 20~70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폭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5년부터 유행한 ‘모나미 룩’은 흰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은 남성들이 모나미 볼펜을 연상케 한다는 점에서 생겨난 단어다. 모나미 룩을 입은 이들이 대거 포착된 사진은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알약 룩’ 역시 흰색 상의와 청색 하의가 특징이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크게 공감했다. “대학생들 대부분이 모나미 룩 입었었음”, “우리 반에만 노스페이스를 10명 넘게 입었던 거 같다”, “대학생 때 떡볶이 코트 입었었는데” 등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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