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대, 밀대, 마포걸레”… 대걸레, 지역마다 명칭 다르다?

yoojin_lee2017-11-21 15: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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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대걸레를 부르는 말이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1월 21일 ‘지역별로 이름이 갈리는 물건’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긴 막대 자루가 달린 걸레인 대걸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학창시절 빗자루와 함께 교실 바닥을 닦는데 쓰인 대표적인 청소도구다.

하지만 지역마다 해당 도구를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고 한다. 게시물 작성자에 따르면 인천에서는 대걸레가 ‘마포’, ‘마포 자루’, ‘마포걸레’라고 불린다.

또한 네티즌들이 남긴 댓글에 따르면 서울·경기·대전은 대걸레, 대구는 대걸레·밀대, 전라남도는 대걸레·밀걸레, 부산은 밀대·밀대 걸레로 지칭한다.

하지만 지역별로 명칭을 특정 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 네티즌은 “인천이지만 마대, 마대자루, 마포, 대걸레, 밀대 등 다양하게 불렀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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