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저녁식사 훔쳐먹으려고 포옹을 한 영악한 개

phoebe@donga.com2017-11-17 11: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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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몸집, 갈색 털로 곰처럼 보이는 뉴펀들랜드종(種) 개가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아이들을 좋아하는 성품에 충직하고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애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거인’ 뉴펀들랜드 개의 귀여운 모습을 담은 영상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랄피(Ralphie)라는 이름의 개는 주인에게 뽀뽀하고 갖은 애교를 부리는데요. 그러다가 식탁에 올라온 주인의 접시를 보게 됩니다. 거기엔 랄피가 좋아하는 으깬 감자 요리가 있었죠. 녀석은 머릿속에 계획을 하나 세운 것 같습니다. 그는 주인을 포옹을 하며 쓰러뜨리더니, 기회를 틈타 혀를 내밀어 주인의 저녁 식사를 다 핥아 먹습니다.

네티즌들은 “얼마나 귀여운가, 정치 뉴스 아닌 것도 한 번 보는 것이 좋다”, “이 개를 사랑한다. 아름답다”, “개는 세상을 용납할 수 있게 해 준다”, “남자친구 안 부럽네”, “개에게 사람 음식을 먹이면 안 된다. 건강을 위해 사료를 먹여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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