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아내에 선물할' 명품백 수집하는 래퍼 드레이크

dkbnews@donga.com2017-11-16 15:52:13
공유하기 닫기
미래의 아내를 위해 고가의 가방을 수집하는 남성이 있어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미국 가십캅은 지난 11월 13일(현지시각) "한 남성이 미래의 아내를 위해 에르메스 컬렉션을 선물할 것을 예고해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캐나다 출신의 유명 래퍼 드레이크(31). 그는 최근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의 아내가 될 사람을 위해 버킨백을 수집하고 있으며 에르메스 컬렉션을 선물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것은 많지 않다"면서 "상당한 가방들을 내 배우자가 될 누군가에게 선물할 것이다"고 말했다.

드레이크의 여성 팬들은 "로맨틱가이다. 미래의 아내가 누가될지 정말 부럽다"고 입을 모았다.

그가 수집한다고 알려진 에르메스 버킨백은 1만 2000달러(약 1300만 원)부터 20만 달러(약 2억3000만 원)까지 다양하다. 명품 중에서도 명품으로 손꼽히면서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그대로 유지될 가방이라는 평이 많다.

전문가들은 "드레이크의 재산이 9000만 달러(약 1000억 원)에 달하기 때문에 가방을 수집하는 것은 별 무리 없어 보인다"면서 "흥미있는 계획이다"고 평가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