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수능 시험을 앞두고 ‘응원 편지’를 요구한 회사 상사의 행동에 비난이 쏟아졌다.
11월 15일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는 ‘지금 친구 회사 난리남’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회사 내 상급자 중 한 명이 내일 자녀 수능이라고 직원들한테 자필로 응원편지 쓰라고 시킴”이라고 설명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부하 직원들에게 사적인 부탁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직장 내 갑질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자발적으로 써야 의미있지 않을까”, “그게 자기 자식한테 응원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제정신인가. 저런 거 시키는 사람 처음봤다” 등 황당해했다.
한 네티즌은 “써주면 되지 않냐. '남은 366일 화이팅하자'”라고 비꼬기도 했다.
그럼에도 “화기애애하고 가족같은 분위기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괜히 글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인 네티즌도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그런 걸 가볍게 시키는 것 자체가 평소에도 갑질 마인드일 확률이 높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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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는 ‘지금 친구 회사 난리남’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회사 내 상급자 중 한 명이 내일 자녀 수능이라고 직원들한테 자필로 응원편지 쓰라고 시킴”이라고 설명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부하 직원들에게 사적인 부탁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직장 내 갑질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자발적으로 써야 의미있지 않을까”, “그게 자기 자식한테 응원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제정신인가. 저런 거 시키는 사람 처음봤다” 등 황당해했다.
한 네티즌은 “써주면 되지 않냐. '남은 366일 화이팅하자'”라고 비꼬기도 했다.
그럼에도 “화기애애하고 가족같은 분위기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괜히 글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인 네티즌도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그런 걸 가볍게 시키는 것 자체가 평소에도 갑질 마인드일 확률이 높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