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산부 배려석 때문에 싸우고 오는 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다.
글쓴이는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있다가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 여성을 봤다. 자리를 찾는 듯 두리번거리길래 불러서 여기 앉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일어나려는 순간 50~60대로 보이는 여성이 그 자리에 앉으려고 해 갈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아주머니에게 “아기 엄마 앉으라고 비켜드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주머니는 자신도 몸이 피곤하고 아프다면서 “젊은 것들이 이래서 못 쓴다”는 식으로 혼잣말을 했다고 한다.
난처해진 아기 엄마는 그냥 앉으시라고 말한 뒤 뒤쪽으로 이동했다. 그러자 글쓴이는 “저분은 앉지 않겠다고 하시니까 그냥 제가 앉아서 가겠다. 저도 밤새워서 피곤하다”라고 말하고 다시 앉았다고 한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그런 적 있다”며 각자 겪은 일을 공유했다. “저도 만삭 임신부 손 끌어서 양보했는데 옆에 있던 60대 분이 절 째려봤다”, “헐 나만 겪은 줄. 진짜 공감”, “저도 만원 지하철에서 어린아이 안고 계신 분께 양보했더니 어떤 아주머니가 ‘아휴 다리 아픈 내가 앉아야겠다’면서 앉으려고 했음”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한 애초에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뒀어야 했다는 지적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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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있다가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 여성을 봤다. 자리를 찾는 듯 두리번거리길래 불러서 여기 앉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일어나려는 순간 50~60대로 보이는 여성이 그 자리에 앉으려고 해 갈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아주머니에게 “아기 엄마 앉으라고 비켜드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주머니는 자신도 몸이 피곤하고 아프다면서 “젊은 것들이 이래서 못 쓴다”는 식으로 혼잣말을 했다고 한다.
난처해진 아기 엄마는 그냥 앉으시라고 말한 뒤 뒤쪽으로 이동했다. 그러자 글쓴이는 “저분은 앉지 않겠다고 하시니까 그냥 제가 앉아서 가겠다. 저도 밤새워서 피곤하다”라고 말하고 다시 앉았다고 한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그런 적 있다”며 각자 겪은 일을 공유했다. “저도 만삭 임신부 손 끌어서 양보했는데 옆에 있던 60대 분이 절 째려봤다”, “헐 나만 겪은 줄. 진짜 공감”, “저도 만원 지하철에서 어린아이 안고 계신 분께 양보했더니 어떤 아주머니가 ‘아휴 다리 아픈 내가 앉아야겠다’면서 앉으려고 했음”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한 애초에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뒀어야 했다는 지적도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