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사면 무는 공짜!”…알고보니 김장철 빅뉴스

hs87cho@donga.com2017-11-08 11: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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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딴지 게시판 
황당한 이벤트 문구의 전말이 공개됐다.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는 지난 6일 ‘동네 치킨집 행사’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투명한 창문에 부착된 안내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빅뉴스, 치킨 사가시는 분~ 무 하나 무료로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쓰였다.

이에 사진을 본 많은 이가 의아해했다. 그도 그럴 것이 치킨을 사면 기본적으로 흰 무 반찬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사진= 딴지 게시판 
그러나 두 번째 사진을 통해 궁금증이 해소됐다. 알고 보니, 안내문에 언급된 무는 절여 만든 치킨무가 아닌 절이기 전 통째로 된 무인 것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와~ 이정도면 개이득”, “빵 터졌다”, “생각도 못 한 그림이다” 등 깜짝 반전이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김장철이라 빅뉴스이긴 하네. 가성비 좋은 재료 중 하나다”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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