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상어가 어쩌다가…해변에서 최후맞아

dkbnews@donga.com2017-11-07 2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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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서 커다란 상어가 발견됐다.

호주뉴스닷컴은 "몸 길이 3m의 상어가 사람들이 오고가는 해변에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케이프 브레턴비치에서 커다란 상어가 포착됐다. 해변에서 상어가 발견되는 일은 상당히 드물다. 이에 사람들은 상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애썼다.

처음으로 상어를 발견한 사람들은 놀라 도망갔지만, 일부는 상어의 상태를 살폈다. 바닷속에 있어야 할 상어가 해변에 나타난 것을 의아하게 여기고 돌려보내기 위해 상어를 밀어낸 것이다.

하지만 3m에 달하는 커다란 상어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상어는 해변가에서 최후를 맞이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커다란 상어가 해변에서 발견되는 것은 그리 좋은 일은 아니다"면서 "지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정부의 해양생물정보국은 인근 해변에서 상어가 발견되는 원인을 조사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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