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에게 ‘외모 지적질’ 당한 장성규 아나운서의 반응

dkbnews@donga.com2017-11-07 17: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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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아이린과의 외모 비교에 유쾌하게 맞받아쳤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지난 11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 대중문화예술상 기사들 중 나와 관련된 기사의 제목들”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이미지를 올렸다.

그가 올린 게시물에는 ‘장성규-아이린, 극과극 비주얼’, ‘너무한 비주얼 차이’, ‘아이린 옆에서 계탔네’, ‘미녀와 야수같은 진행 커플’라고 쓰인 기사 제목이 담겨 있다.

앞서 장성규 아나운서는 지난 3일 레드벨벳 아이린과 함께 '2017 대중문화예술상' MC를 맡았다. 이후 장성규 아나와 아이린의 외모를 두고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사진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이를 확인한 그는 ‘#난 #내 #얼굴에 #만족한다 #흥’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장성규가 야수급의 외모인가”, “키도 크고 훈훈한데~ 이해할 수 없네”, “웃프다는 말을 이럴 때 쓰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진짜 대인배다. 나 같으면 화나서 이런 글도 못 올릴 것 같은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장성규 아나운서는 각종 커뮤니티와 인터넷 댓글을 일일이 확인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피드백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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