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의 연애관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 2일 “남의 여자친구를 가로채는 게 ‘쓰레기’라고까지 욕먹을 일인가”라는 내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결혼한 사람도 아니고 연애하는 사이인데 연인을 가로챘다고 쓰레기니 뭐니 그런 얘기를 듣는 게 웃기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면 연인이 다른 사람에게 간다면 ‘내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할 것 같다”며 “여자친구를 쓰레기라고 욕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부관계가 얽혀있지 않은 상황에서 누군가 연인을 떠나간 사람과 연인 사이에 끼어든 사람을 손가락질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남의 피해나 고통, 윤리 고려하지 않고 본인의 이익, 감정에만 충실한 것”, “결혼을 했든 안 했든 누군가의 연인을 가로채는 것은 배려가 없는 일이다” 등 비난이 이어졌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했다. “결혼한 사람이 아니라면 문제 될 것 없다”, “당사자라면 그들에게 욕할 수 있겠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욕할 자격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연애는 개인 간의 문제여서 이에 대해 판가름 짓기 어렵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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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피해나 고통, 윤리 고려하지 않고 본인의 이익, 감정에만 충실한 것”, “결혼을 했든 안 했든 누군가의 연인을 가로채는 것은 배려가 없는 일이다” 등 비난이 이어졌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했다. “결혼한 사람이 아니라면 문제 될 것 없다”, “당사자라면 그들에게 욕할 수 있겠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욕할 자격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연애는 개인 간의 문제여서 이에 대해 판가름 짓기 어렵다”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