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에 병원에서 태어난 아기 ‘프랑켄슈타인’

phoebe@donga.com2017-11-03 15: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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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메리 셸리의 고전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주인공은 세상에 버림받고 눈보라 속으로 사라져버리지만, 현대의 프랑켄슈타인은 핼러윈에 태어나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제시카 프랑켄슈타인(Jessica Frankenstein)이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각) 오후 2시 57분 미국 플로리다 윈터파크 기념 병원에서 아기 오스카 그레이 프랑켄슈타인(Oskar Gray Frankenstein)을 낳았다고 WKMG가 보도했습니다.

원래 출산 예정일은 4일 전이었지만, 카일과 제시카 부부는 핼러윈까지 아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14시간 진통 끝에 제시카는 체중 2.97kg, 키 50.8cm인 건강한 아들을 낳았습니다.



오스카 그레이 프랑켄슈타인 아기. 
엄마 제시카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 작은 남자와 완전히 사랑에 빠졌고, 이보다 더 완벽한 아기를 상상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핼러윈에 가족이 아기에게 어떤 분장을 할 지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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