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도 되나”… 복사기 고치다 '토너 뒤집어쓴' 남성

dkbnews@donga.com2017-11-03 11: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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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에 올라온 사진 한 장에 전 세계 네티즌들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한 남성이 복사기를 고치다 낭패를 본 사연과 함께 사진을 SNS에 올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복사기의 토너가 바닥에 흩뿌려진 모습이 담겨 있다. 또다른 사진에서 남성은 얼굴부터 온몸이 까맣게 뒤덮였다. 바로 복사기 토너 가루 탓이다.

남성은 "회사의 고장난 복사기를 고치려 했다"면서 "복사기는 결국 폭발 비슷하게 하면서 토너가 터지고 나는 검은 재를 뒤집어쓰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복사기를 고치던 중 토너가 터지면서 회사 바닥이 가루로 흩뿌려진 것이다. 게다가 토너가 튀면서 남성도 가루를 뒤집어쓰게 됐다.

수많은 네티즌이 '좋아요'와 함께 공유하기로 퍼다 나르면서 인터넷상에 제일 많이 퍼진 사진 중 하나가 돼 버렸다.

해외 네티즌들은 "안쓰럽다", "왜 고치지도 못할 것은 손 댔냐", "어떻게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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