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김주혁 연인 이유영…마지막까지 함께했다

shine2562@donga.com2017-11-02 13: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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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故 김주혁의 발인식이 엄수된 가운데 연인 이유영이 고인을 눈물로 배웅했다. 2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 김주혁의 영결식과 발인식이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지방에서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고인의 비보를 듣고 급히 상경한 이유영. 빈소가 차려진 직후부터 빈소를 지킨 그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도 함께했다. 이유영은 유족, 친지들과 함께 운구 행렬 가장 앞에 서서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삼켜 먹먹함을 안겼다.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운구 차량 탑승 전 故 김주혁의 형은 이유영과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에게 인사했다. 운구 행렬에는 ‘1박2일’ 제작진을 비롯해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도 함께했다. 소속사 식구 이준기 문근영 천우희 김지수 이윤지 도지원과 정진영 황정민 조연우 오지호 등도 참석했다. 이윤지와 천우희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돼 영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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