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한 배우 故김주혁의 생애 마지막 인터뷰 영상을 ‘한밤의 TV연예’에서 공개했다.
10월 3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30일 사망한 故김주혁의 사고 현장 보도와 함께 고인의 생전 인터뷰를 다루며 그의 연기 인생 20년을 되짚어봤다.
공개된 영상은 10월 27일 ‘더 서울 어워즈’ 시상식장에서 김주혁과 나눈 짧은 인터뷰. 시상식장을 나서던 김주혁은 취재진을 만나자 “아 또 해?”라며 환하게 웃어 보이며 귀찮은 내색 없이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기분 좋다. 관객들이 인정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공조’에서 대립관계였던 현빈과 액션 연기를 하느라 고생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김주혁은 “다시 갚아줄거야”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영화 ‘창궐’에서 재회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만나지 못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김주혁은 “시청자 여러분, 저 조연상 받았습니다”라며 손가락 하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김주혁이 아버지 김무생을 2005년 폐암으로 떠나보내면서 했던 인터뷰도 담겼다. 당시 그는 “내 이름 앞에 아버지 성함 석자가 붙는다는 게 속상할 때도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나는 아버지께 기대고 있었다”라며 뭉클한 답을 했다.
한편, 김주혁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2일이다.
사진|‘한밤의 TV연예’
페이스북 구독
10월 3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30일 사망한 故김주혁의 사고 현장 보도와 함께 고인의 생전 인터뷰를 다루며 그의 연기 인생 20년을 되짚어봤다.
공개된 영상은 10월 27일 ‘더 서울 어워즈’ 시상식장에서 김주혁과 나눈 짧은 인터뷰. 시상식장을 나서던 김주혁은 취재진을 만나자 “아 또 해?”라며 환하게 웃어 보이며 귀찮은 내색 없이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기분 좋다. 관객들이 인정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공조’에서 대립관계였던 현빈과 액션 연기를 하느라 고생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김주혁은 “다시 갚아줄거야”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영화 ‘창궐’에서 재회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만나지 못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김주혁은 “시청자 여러분, 저 조연상 받았습니다”라며 손가락 하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김주혁이 아버지 김무생을 2005년 폐암으로 떠나보내면서 했던 인터뷰도 담겼다. 당시 그는 “내 이름 앞에 아버지 성함 석자가 붙는다는 게 속상할 때도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나는 아버지께 기대고 있었다”라며 뭉클한 답을 했다.
한편, 김주혁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2일이다.
사진|‘한밤의 TV연예’